보이넥스트도어 /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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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신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30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데뷔 싱글 'WH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는 하이브와 KOZ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론칭한 6인조 보이 그룹이다. 특히, 멤버 전원이 한국인이기도 하다. 소속사 수장이자 래퍼 지코가 이들의 총괄 디렉터 및 메인 프로듀서를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영어로 'Boy Next Door'라고 쓰며, 말 그대로 '옆집 소년'이라는 뜻이다. 또래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솔직한 음악으로 표현해 꾸밈없고 편안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들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계열의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보이넥스트도어 /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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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한은 "‘역시 하이브 막내다’, ‘역시 KOZ는 다르다’는 말을 듣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태산은 "선배님들이 좋은 환경 만들어주신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운학은 "대중분들에게 제 목소리를 이제 들려드릴 수 있을 거 같아 감격스럽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수장 지코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밝혔다. 명재현은 "지코 PD님과 저희의 관계라고 한다면 사실 무언가를 조언해주시기보다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신 분이다. 음악을 대하는 자세나 여러 가지 모습에서 어떻게 사람을 이끄는지 음악을 대해야 하는지, 다양한 부분들을 몸소 보여주셨다"라고 말했다.

운학은 "오늘 현장에 오시진 않았다. PD님한테 음악에 대한 자세나 녹음하는 과정을 많이 보고 배웠다. 태도들에 자극받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보이넥스트도어 /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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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하이브와 KOZ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제작한 만큼, 2023년을 대표하는 신인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다.

명재현은 "인생을 살면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한 번인 신인상을 받는게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또 운학은 "우리 노래가 연간 차트에 들어갔으면 한다. 2023년을 휩쓰는 음악이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돌아버리겠다’ ‘One and Only’ ‘Serenade’ 등 전곡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 앨범 'WHO!'는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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