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 사진=쏘스뮤직 제공
르세라핌 / 사진=쏘스뮤직 제공
르세라핌(LE SSERAFIM)이 유튜브와 스포티파이 차트를 휩쓸었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신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으로 1일 자 글로벌 ‘일간 톱 송’ 7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지난 1일 오후 6시 발매된 이후 스포티파이에서만 155만 9,340회 재생되면서 르세라핌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한국 ‘일간 톱 송’ 2위를 필두로 싱가포르 6위, 대만 11위, 홍콩 21위, 말레이시아 30위 등 총 18개 국가/지역의 차트에 진입하면서 놀라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한국과 싱가포르에서는 정규 1집 ‘UNFORGIVEN’에 수록된 신곡 7개 트랙 모두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르세라핌은 스포티파이의 ‘일간 톱 아티스트’ 차트에서 글로벌 73위, 한국 3위, 싱가포르 4위 등을 기록하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발매 당일 미국 ‘일간 톱 송’, ‘일간 톱 아티스트’에 각각 161위, 123위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정규 1집의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 뮤직비디오는 공개 27시간 만인 지난 2일 오후 9시경 유튜브 조회수 2,000만 건을 돌파했다. 같은 시간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 2위에 뮤직비디오와 컴백쇼 무대 영상이 자리해 르세라핌의 화제성을 실감하게 했다.

한편, 르세라핌의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6일 자)의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64위에 머무르면서 28주 연속 차트인했다. 다음 주 ‘ANTIFRAGILE’과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이 나란히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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