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르세라핌(LE SSERAFIM)이 오는 5월 1일 첫 번째 정규 앨범 ‘UNFORGIVEN’으로 컴백한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오늘(3일) 0시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컴백 소식을 전했다. ‘UNFORGIVEN’은 르세라핌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이다. 데뷔 1주년을 하루 앞두고 선보이는 만큼 멤버들과 팬들에게 뜻깊은 음반이 될 전망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르세라핌은 같은 시각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SNS에 ‘LE SSERAFIM (르세라핌) UNFORGIVEN’이라는 제목의 슬로건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미니 2집의 타이틀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의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등장했던 “DO YOU WANT TO BE FORGIVEN?”이라는 문구로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YOU DON'T HAVE TO / I'M UNFORGIVEN TOO”라는 당찬 메시지에 이어 “혼자 하면 방황이지만 함께하면 모험이 된다”라는 문구와 함께 팀의 로고가 불에 그을리는 장면으로 마무리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르세라핌의 정규 1집 ‘UNFORGIVEN’의 음원은 5월 1일 오후 6시 공개되고 음반은 5월 2일 오후 14시 발매된다. 오늘부터 앨범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르세라핌 공식 위버스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하다.

르세라핌은 미니 2집 ‘ANTIFRAGILE’으로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의 명성을 입증,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보여줬다. 이 음반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22년 11월 5일 자)에 14위로 진입해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 해당 차트 입성 기록을 세웠고, 써클차트(구 가온차트)의 2월 월간 차트 기준 103만 장 가량 판매되며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빌보드 최신 차트(4월 1일 자) 기준 23주 연속 차트인 중이며,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에서 단일곡 누적 재생수 2억 회(3월 15일 자)를 달성했다. 르세라핌이 이번 신보 ‘UNFORGIVEN’으로 3연타 글로벌 흥행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