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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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H1-KEY)가 데뷔 1년 2개월 만에 국내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 1월 5일 첫 번째 미니앨범 'Rose Blossom'을 발매한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는 10일 오후 3시 기준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하이키는 멜론 차트 20위, 지니 차트 7위, 플로 차트 10위에 등극하면서 글로벌 K팝 시장에서 활짝 피어나고 있다.

하이키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데뷔 후 처음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24일 멜론 TOP100 일간 차트에 98위로 진입하며 음원 차트 상승세의 시작을 알린 하이키는 3일 뒤 54위에 오르면서 호성적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하이키는 국내 차트는 물론, 애플 뮤직과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Shazam 등 각종 해외 차트에서도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며 '커리어 하이' 달성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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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차트뿐 아니다. 하이키는 다양한 매체에서 측정한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먼저 하이키는 지난달 12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월 걸그룹 브랜드평판에서 뉴진스, 블랙핑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본격적으로 '4세대 신흥 걸그룹 강자'로 자리매김한 하이키는 한터차트가 제공하는 '리얼-타임 한터 차트'(Real-time Hanteo Chart)의 '피지컬 앨범 차트'(Physical Album Chart) 부문에서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이 아닌 발매 6주차에 이례적으로 1위를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키는 소속사 GLG를 통해 "기대보다 높은 순위를 눈으로 확인하게 되니까 정말 많은 분들께서 저희 노래를 들어주신다는 것이 체감되면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희 노래가 많은 분들께 위로와 희망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이키는 첫 번째 미니앨범 'Rose Blossom'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다양한 방송과 공연, 온·오프라인 콘텐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K팝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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