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Cabin Fever' 활동 마무리…일본 진출 준비에 집중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캐빈 피버(Cabin Fever)'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퍼플키스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을 끝으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캐빈 피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캐빈 피버'로 한층 확장된 마녀 콘셉트를 전개, 오랫동안 옥죄어오던 굴레를 벗어나 너와 나, 우리 그대로의 모습으로 춤추며 자유를 찾자는 이야기로 음악 팬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캐빈 피버'는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로 직행했고,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1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TOP10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컴백 활동 중 '퍼플키스' 등의 키워드가 국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진입하며 퍼플키스의 국내외 성장세를 입증했다.

특히, 퍼플키스는 타이틀곡 '스윗 쥬스(Sweet Juice)'를 통해 몽환적인 보컬과 고난도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퍼키먼스'(퍼플키스+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달칵 춤', '쥬스 춤' 등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가 특징으로, 이를 활용한 댄스 챌린지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9일 오전 기준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전 세계 K팝 팬들을 비롯 카라 허영지와 비투비 이민혁, 원어스, 댄서 아이키 등이 댄스 챌린지에 동참하며 열기를 더했다.

신보 활동을 마무리한 퍼플키스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Cabin Fever' 활동이 벌써 마무리되어 아쉽다. 이번 활동을 통해 플로리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가까워질 수 있었고, 덕분에 좋은 추억들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 행복하다. 앞으로도 퍼플키스가 보여드릴 음악과 퍼포먼스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처럼 'Cabin Fever'를 통해 콘셉츄얼한 음악과 뚜렷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4세대 복병'으로 우뚝 선 퍼플키스는 국내 컴백에 이어 오는 22일 일본에서 데뷔 미니앨범 'DEAR VIOLET'(디어 바이올렛)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에 나설 예정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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