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랜뉴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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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6IX (에이비식스) 박우진이 드디어 오늘(27일) 첫 솔로 앨범 'oWn'을 발표한다.

AB6IX 멤버 중 첫 솔로 주자로 나선 박우진의 이번 앨범 'oWn'은 데뷔 5년 차, 20대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그가 지금까지 보내온 쉽지만은 않았던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의 포부를 오롯이 자신만의(oWn) 색으로 진솔하게 그려낸 앨범으로, 박우진의 주 종목인 정통 힙합 트랙은 물론, 팝 힙합, 발라드까지 그의 손길과 애정이 담긴 다양한 색깔의 음악들이 앨범을 가득 채웠다.

타이틀곡 ‘Top Tier(탑티어)’는 중독적인 리드 사운드와 묵직한 808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강렬한 힙합 트랙으로, 브랜뉴뮤직 소속 베테랑 래퍼 마이노스와 함께 만들어낸 박우진의 재치 있는 라임과 펀치라인이 두 귀를 사로잡는다.

이 밖에도 미니멀한 플럭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트랙 'Gotta Go (Feat. 버벌진트)', 밝은 분위기의 팝 힙합 트랙 'Feelin' Good (Feat. 지셀 (Jiselle)), 강렬한 마이너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힙합 트랙 ‘Dive’, 선공개로 큰 화제를 모은 팝 발라드 트랙 ‘나를 그리다 (Self-Portrait) (Feat. 김재환)’까지 그룹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박우진만의 음악적 매력을 이번 앨범 'oWn'을 통해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발을 내딛는 AB6IX 박우진의 1st EP 'oWn'은 오늘(27일) 오후 6시에 전격 발매된다.

이하 박우진 (PARK WOO JIN) 1st EP 'oWn' 일문일답.

Q. 그룹에서 첫 솔로로 데뷔한다. 이번 활동에 임하는 포부와 소감은?

-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합니다. 그동안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을 여러분들께 최선을 다해 보여줄 생각이니 지켜봐 주세요!

Q.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멤버들이 어떤 이야기를 해줬는지? 주변의 반응은?

- 멤버들이 파이팅 하라고 수시로 응원해 주고, 뮤직비디오 현장에 커피차도 보내줘서 힘이 많이 났습니다. 또 주변에 많은 분들이 응원해 준 덕분에 앨범 준비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Q. 첫 솔로 앨범 'oWn'을 소개한다면?

- 말 그대로 '제 자신'을 표현한 앨범입니다. 제가 전 곡에 참여해 저의 이야기와 생각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들어가 있는 앨범인데요, 앨범에 실린 곡들을 들어보시면 저를 더 잘 알게 되실 겁니다.

Q. 앨범을 준비하면서 힘든 점이 있었다면? 반대로 좋았던 점은?

- 녹음과 앨범 준비 등 모든 것들을 혼자 감당해야 해서 힘들기도 했는데, 보람도 있고 뿌듯한 점이 더 컸던 거 같습니다.

Q. 타이틀곡 'Top Tier' 소개 및 최애 포인트는?

- '탑티어'를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겠다는 저의 포부가 담긴 곡입니다. 중독성 넘치는 훅과 랩 다운 랩 그리고 멋진 퍼포먼스를 더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최애 포인트는 워낙 많아서 하나만 꼽기가 힘든데요. 여러 구간에서 다양한 포인트들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Q. 이번 앨범에서 추천해 주고 싶은 곡과 그 이유는?

- 모든 곡을 다 타이틀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었습니다. 다 애정이 담겨있지만, 그중에서 'Dive'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 스타일대로 열심히 만든 곡이고, 한번 들으면 계속 듣고 싶어지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Q. 선공개로 화제가 된 수록곡, '나를 그리다 (Self-Portrait)'에 작사로 참여했다.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알고 있는데 곡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게 있다면?

- '나를 그리다'는 제가 힘든 시기에 많은 생각이 들 때 썼던 곡입니다. 이 곡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하고, 위로받았으면 좋겠습니다.

Q. 'oWn' 앨범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듣고 싶은 반응은?

-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 노력하고 많이 준비해온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심플하면서도 핵심인 '잘한다', '역시' 이런 말들을 듣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한마디

-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시고 힘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팬분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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