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 사진=텐아시아DB
트라이비 / 사진=텐아시아DB
트라이비가 당돌한 매력을 장착한 채 돌아왔다.

트라이비는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W.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신보 '웨이'는 트라이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식 발매 전부터 한 세기에서 다른 세기로 넘어가는 밀레니엄 시대의 콘셉트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기도.

타이틀곡 '위아영'(WE ARE YOUNG)을 비롯해 '스테이 투게더'(STAY TOGETHER), '위치'(WITCH), '원더랜드'(WONDERLAND) 등 다양한 장르의 5트랙이 수록됐다.
트라이비 / 사진=텐아시아DB
트라이비 / 사진=텐아시아DB
타이틀곡 '위아영'은 2000년대 유행했던 업비트 스타일을 무게감 있고 간결한 드럼과 모핑(Morphing) 된 바이닐(Vinyl) 사운드로 잘 어우러낸 테크노 팝(Techno Pop) 장르로 재해석 한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EXID 엘리(ELLY)가 전반적인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위아영'에는 댄스 크루 1MILLION(원밀리언) 수석 안무가 리아킴이 참여해 고퀄리티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수록곡 '위치'는 트라이비 멤버들이 직접 안무를 제작, 한 단계 성장한 음악성을 재차 입증했다.
트라이비 송선 소은 미레 / 사진=텐아시아DB
트라이비 송선 소은 미레 / 사진=텐아시아DB
이날 미레는 안무 창작에 대해 "기괴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곡 분위기에 맞개 여러가지 댄스 영상을 보거나, 넷플릭스 '웬즈데이'에서도 영감을 얻었다

현빈은 "노래를 들었을 때 멤버마다 의견이 달랐다. 그냥 몸이 가는대로 해보자고 했다. 나오는 동작들을 통해 안무를 만들었다. 트라이비만의 안무가 나온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음악 방송은 팬들이 없을 때만 참여했었다. 이번에는 팬들이 있는 상태에서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송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팬들 앞에서 공연을 못했다. 최근 팬들 앞에서 무대를 꾸미니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팬들 덕분에 음악을 낼 수 있었다. 음악과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매번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송선은 "저번 앨범 이후 멤버끼리 이야기를 나눴다, 그 때 웃으면서 철없이 웃으면서 무대를 즐기고 싶다고 했다. 이번에는 신사동호랭이 프로듀서님이 의견을 수용해주셔서 이번 앨범이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소은은 "수식어로 불가능은 없는 아이돌을 얻고 싶다. 다양한 장르에 시도했으면 좋겠다. 시도에 두려움은 없다. 대중분들이 우리를 보고 힘과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라이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W.A.Y)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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