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로, 김호중 후광 제대로 받았네…권인하와 '국가가 부른다' 출연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가 천둥호랑이 권인하와 만난다.

14일 에스페로(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에스페로가 천둥호랑이 권인하와 함께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 함께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권인하는 에스페로의 데뷔곡 ‘Endless’를 커버하며 연을 맺었다. 권인하는 본인만의 록 스타일로 ‘Endless’를 커버, 해당 영상 댓글을 통해 직접 “에스페로에게 라이브 레슨을 해줬다”며 “성악을 기본으로 하는 친구들이라 어렵지 않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은 두 가수가 처음 한 무대에서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지 기대가 모인다.

또한 권인하는 지난달 25일 종영한 TV조선 ‘복덩이들고(GO)’에 출연해 김호중과 함께 ‘Endless’를 열창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발라드와 성악을 접목한 크로스오버로 이름을 알린 에스페로는 데뷔 앨범 발매 직후 멜론 TOP100에 진입하며 화려한 성적을 자랑했다. 데뷔곡 ‘Endless’는 권인하를 비롯해 가수 박상민, 김정민, 김영호, 유미 등 장르 불문 여러 아티스트의 커버 1순위 곡으로 떠올랐다.

지난 11일 KBS2 ‘불후의 명곡-오 마이 스타’ 편에 김호중과 함께 출연,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재해석한 무대로 우승 트로피까지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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