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 사진=현 컴퍼니 제공
김다현 / 사진=현 컴퍼니 제공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선배 장윤정과의 추억을 밝혓다.

김다현은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2집 정규앨범 '열 다섯'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신보에서는 총 3곡이 타이틀 곡으로 선정됐다. 또 앨범에는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 등 총 19곡이 수록됐다.

앨범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가 10명에 달하며, 작곡가 면면을 살펴보면 블록버스터급 트롯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엄마'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공개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엄마'는 4남매 중의 막내딸인 김다현의 엄마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담은 노래다.

노래 간주에 삽입한 '엄마야 강변 살자'라는 동요 테마는 김다현이 직접 코러스를 해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감동을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이날 김다현은 "제일 떨리는 무대는 아무래도 심사위집원들이 있는 곳이다. 경연 무대에서 긴장을 한다"라며 "앉아계신 심사위원분들은 무대 중앙에서 나만 지켜보고 계신다. 특히 선배 장윤정은 집중한 나머지 웃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20년 후의 김다현을 상상했다. 그는 "35살 쯤이면 전 세계를 다니면서 우리 소리를 바탕으로 한 무대를 펼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다현의 2집 정규앨범 '열다섯'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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