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사진=JMG(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가수 안예은이 각종 OST를 섭렵했다.


안예은은 독보적인 목소리와 분위기로 그간 작사·작곡은 물론, 드라마와 웹툰 등 OST 가창에도 참여하며 활약해온 가운데 지난달 23일 웹툰 ‘화산귀환’ OST ‘만개화’가 발매된 이후 안예은표 OST는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만개화’는 매화가 피고 지는 계절의 공백을 그리움으로 표현한 곡으로, 동양적인 현을 뜯는 소리와 서양적인 스트링을 긋는 소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아련하고 서정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사극 발라드다.


이번 ‘만개화’를 통해 안예은은 주인공들의 서사를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드는가 하면, 안예은이 아니고서는 나올 수 없는 보석 같은 목소리로 웅대한 서사를 펼쳐냈다.


특히 ‘만개화’ 뮤직비디오는 공개 7일 만에 조회수 264만을 돌파하는 등 파급력을 보이고 있다.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둔 안예은은 이번 ‘만개화’ 외에도 그간 ‘상사화’, ‘야하’, ‘봄이 온다면’, ‘홍연’, ‘위화’, ‘바람이 불어와도’ 등 드라마와 웹툰을 넘나들며 사극풍 OST 최강자로 이름을 알렸다.

어떤 노래라도 ‘안예은화’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특별한 음색을 지닌 안예은이 사극풍 발라드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가운데, 안예은의 다음 OST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드라마와 웹툰 등 OST로 또 다른 감동을 선사 중인 안예은은 오는 12월 25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안-밀린 제6회 오타쿠리스마스’를 개최, 팬들과 따뜻한 연말을 보낼 계획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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