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있지! 믿지!"…ITZY가 공들인 색다른 '체셔' [TEN현장]

그룹 ITZY(있지)가 이번에도 ITZY스럽게 도전한다.

ITZY는 2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체셔(Cheshire)' 발매 기념 간담회를 가졌다.

ITZY는 '체셔'를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내기 전부터 준비해 월드투어를 돌면서도 작업했다. 유나는 "체셔'를 위해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 다섯 명의 개성과 각자 다른 매력을 새로운 방향으로 풀어내고 신비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체셔'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고양이 캐릭터. '체셔'의 알쏭달쏭한 매력을 차용했다. 채령은 "'체셔'는 수많은 물음과 고민 속에도 답은 없으니 스스로의 느낌을 믿어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아는 "이번 노래는 처음 들었을 때도 분위기가 색다르다 싶었다. 그루비하고 알쏭달쏭하고 몽환적인 노래가 매력적인 곡이었다"면서 "그동안 ITZY가 에너제틱하고 신나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가고 싶었다"고 말을 보탰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체셔'를 비롯해 '스노위(Snowy)' '프리키(Freaky)', 선공개 영어 싱글 '보이즈 라이크 유(Boys Like You)'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빌보드 최고 성적인 '스니커즈(SNEAKERS)'를 함께 작업한 스웨덴 작곡가 디드릭 토트(Didrik Thott), 세바스티안 토트(Sebastian Thott)를 비롯해 글로벌 작가진이 참여했다.

ITZY는 데뷔 때부터 '주체적이고 당당한 나'를 콘셉트로 내세웠다. 유나는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저는 (우리의 콘셉트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았다. 팬들을 만날 때나 진정성있게 우리 음악을 하려다보니 저를 믿게 되고 멤버들을 보면서 나아가게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무대를 하면서도 보시는 분들께도 똑같이 에너지가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TZY는 매 컴백 성장을 거듭하며 'K팝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4월 미니 4집 '게스 후(GUESS WHO)'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148위로 첫 입성했고 같은 해 9월 정규 1집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로는 '빌보드 200' 11위, 2022년 7월 미니 5집 '체크메이크(CHECKMATE)'는 빌보드 200' 8위에 차례로 올라 비약적인 성과를 이뤘다.

예지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팬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 한결 같이 성장하고 있는 ITZY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장이라는 단어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으로 성장하는 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팀으로 남고 싶다"고 했다.

ITZY는 컴백 당일(30일)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에 출연해 '체셔'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류진은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해주시는 걸 알고 있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체셔' 무대 외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첫 공개하게 된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좋은 기회를 얻어 감사하고 설레는 중"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ITZY는 데뷔 당시 '제2의 누군가가 아닌 제1의 ITZY가 되고 싶다'고 말했던 바. 리아는 "ITZY스러움을 잘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노래를 듣고 난 뒤 저희끼리 이야기할 때 '진짜 ITZY같다'고 말을 한다. 뭔지 설명을 못하겠지만 ITZY의 색이 잡힌 것 같다. ITZY만의 색깔을 가지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고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예지는 "우리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모든 순간을 포함해서 미래에도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말을 한다. ITZY는 모든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ITZY는 데뷔 당시 '제2의 누군가가 아닌 제1의 ITZY가 되고 싶다'고 말했던 바. 리아는 "ITZY스러움을 잘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노래를 듣고 난 뒤 저희끼리 이야기할 때 '진짜 ITZY같다'고 말을 한다. 뭔지 설명을 못하겠지만 ITZY의 색이 잡힌 것 같다. ITZY만의 색깔을 가지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고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예지는 "우리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모든 순간을 포함해서 미래에도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말을 한다. ITZY는 모든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ITZY의 '체셔' 전곡 음원은 오는 30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