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송승헌도 홀렸던 몬엑 기현, 'YOUTH' 녹음 비하인드 공개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지치지 않는 음악 열정을 보였다.

기현은 지난 14일, 16일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YOUTH(유스)' 레코딩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타이틀곡 'Youth' 녹음에 들어간 기현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기현은 디렉터의 제안으로 본인 음역대에 맞춰 키를 올린 후 재녹음을 했다. 'Youth'의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고음도 큰 디렉팅 없이 알아서 척척 뽑아내며 일사천리로 녹음을 마무리했다.

또 'Bad Liar(배드 라이어)' 녹음에서 기현은 멤버이자 작곡가 형원의 디렉팅에 맞춰 진지하게 임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기현은 점점 디테일해지는 형원의 디렉팅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며 풍부한 성량을 발휘했다.

형원 또한 날카롭게 기현의 레코딩을 듣고 꼼꼼하고 친절하게 디렉팅 하며 작곡가로서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기현은 '’Cause of You(‘코즈 오브 유)' 녹음 전 가벼운 허밍으로 성대 예열을 마치고 달달한 목소리로 녹음을 시작했다. 그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은 곡과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녹음실에 잠시 놀러 왔다가 즉흥적으로 피처링을 참여한 주헌은 다양한 추임새로 기현 앨범에 힘을 실어줬다.

이처럼 기현은 녹음하는 과정에서도 프로듀서와 함께 의견을 주고받으며 자체 프로듀싱 능력을 뽐냈고 주도적으로 녹음 과정을 이끌어가며 아티스트 기현으로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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