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봄별꽃' 발매 연기 "이태원 참사 관련 위로의 말씀 전해"
가수 나비의 새 싱글 '봄별꽃' 발매가 연기됐다.

나비의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31일 "내달 3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나비의 새 싱글 '봄별꽃'은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발매 일정이 잠정 연기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또한 아직 치료 중이신 부상자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로 15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내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이에 방송, 가요계는 물론 공연계는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에게 위로를 전하는 의미로 모든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텐아시아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이하 알앤디컴퍼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알앤디컴퍼니입니다.

오는 11월 3일(목)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나비의 새 싱글 ‘봄별꽃’은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발매 일정이 잠정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발매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 드릴 예정이오니, 관계자 및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아직 치료 중이신 부상자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겠습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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