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옥의 화원 포스터)
(사진=지옥의 화원 포스터)

2022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낸 화제작 '지옥의 화원'이 영화 팬들의 개봉 요청 쇄도 속에 마침내 12월 국내 정식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옥의 화원'은 압도적 격투 능력만 있다면 최강의 여직원으로 칭송 받는 세계,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나오코가 싸움에 휘말리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피스 코믹 액션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주인공 나오 역을 맡은 나가노 메이가 해맑게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상여자 특: 싸움 잘함, 의리 있음, 일도 잘함”이라는 카피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옥의 화원'은 “평범한 회사에 양아치들의 세계가 있다면?”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크로우즈', '상남 2인조' 등 학원 액션 장르 만화를 비튼 이야기를 통해 예상치 못하는 웃음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평범한 회사원으로 열심히 일하면서도 한편으론 최강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치열한 혈투를 벌이는 ‘상여자’들의 치열한 세계에 대한 기대감 수직 상승시킨다.

무엇보다 '지옥의 화원'은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이기도 하다.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직후 “뇌절도 뻔뻔하게 하면 예술이 된다”(왓챠, 칼날**), “일본 양키 만화에 대해 알고 있다면… 하염없이 웃게 되는 영화”(트위터, 농*), “얘들아 지옥의 화원 너무 너무 너무 재밌다. 싸움짱 여자들 사랑해”(트위터, 조*) 등 폭발적 반응이 쏟아졌고, 관객상이라 할 수 있는 넷팩상을 수상한 것. 이후에도 개봉을 기다리는 팬들의 염원이 이어진 가운데 이번 정식 개봉 소식으로 다시 한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루키 나가노 메이, 히로세 아리스가 보여줄 여자들의 가슴 뜨거운 우정, 만화 같은 화려한 액션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관객들이 소환한 또 하나의 화제작으로, 유쾌한 웃음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오피스 코믹 액션 '지옥의 화원'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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