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트러블슈터', 네 번째 컴백"
"멤버 눈빛만 봐도 생각 알아…무대서 시너지 나올 것"
오늘(13일) 오후 6시 음원 공개
케플러 / 사진=텐아시아 DB
케플러 / 사진=텐아시아 DB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히어로로 변신했다.

케플러는 13일 오후 1시 세 번째 미니 앨범 'TROUBLESHOOTER (트러블슈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TROUBLESHOOTER'는 '해결사'를 의미하는 단어로, 트러블을 유쾌하게 해결해 나가는 9명의 걸스 히어로로 변신한 케플러의 모습을 표현한다. 이번 앨범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색깔을 그려내며 케플러의 탄탄한 성장을 증명할 전망이다.
케플러 히카루 / 사진=텐아시아 DB
케플러 히카루 / 사진=텐아시아 DB
타이틀곡 'We Fresh'는 락킹한 기타와 신나는 하우스 비트가 결합된 업템포 댄스 장르로, 듣기만 해도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그려지는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케플러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도전하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건강하고 당찬 에너지로 전한다.

이밖에도 'Lion Tamer (라이언 테이머)', 'Downtown (다운타운)', Dreams (드림스)', '퀸덤2' 마지막 4차 경연곡 'THE GIRLS (Can’t turn me down) (더 걸스)' 등 5개의 트랙이 담겨있다.
케플러 김채현 / 사진=텐아시아DB
케플러 김채현 / 사진=텐아시아DB
이날 휴닝바이에는 타이틀곡 MV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휴닝바이는 "대나무 숲에서 칼을 들고 찍는 신이 있었다. 검이 무겁다 보니 잘 컨트롤하지 못했다. 그래서 실제로 대나무를 잘랐다"며 담담히 이야기했다.

이번 신보의 마지막 트랙은 퀸덤2 4차 경연 무대로 꾸며낸 '더 걸스'. 마시로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퀸덤2 때보다 확실한 칼군무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4세대 대표 그룹으로 꼽히는 케플러. 히카루는 "일단 과분한 수식어라 생각한다. 케플러는 퍼포먼스가 강점인 그룹이다. 욕심을 내자면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케플러 강예서 / 사진=텐아시아DB
케플러 강예서 / 사진=텐아시아DB
리더 최유진은 "이번 앨범은 4번째 앨범이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보인다. 그 시너지가 무대를 꾸밀 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보컬이나 퍼포먼스 면에서 더욱 성장했다고 자신한다"고 언급했다.

김다연은 "아무래도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그룹인 만큼 많은 분이 친근하게 느끼실 것"이라며 "멤버 각각 보컬이나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는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최근 팬미팅을 성료한 케플러. 최유진은 "데뷔 후 첫 팬미팅이었다. 정말 기뻤고 행복했다. 보내주시는 사랑에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는 해외 팬분들을 더 자주 볼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영은은 "많은 콘텐츠를 준비했다. 그 중에 조금 말하자면 귀여운 캐릭터와 무서운 곳에서 촬영을 했다. 많은 분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또 '놀라운 토요일', '할명수',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 같은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고 귀띔했다.

한편, 케플러의 세 번째 미니앨범 'TROUBLESHOOTER'는 13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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