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얼터너티브 클래식을 이끄는 두 정상급 아티스트 올라퍼 아르날즈(Ólafur Arnalds)와 이루마가 만났다.


유니버설뮤직은 산하 레이블 머큐리 KX(Mercury KX)를 통해 이루마의 손에서 새롭게 탄생한 올라퍼 아르날즈의 곡 'We Contain Multitudes'를 30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올라퍼 아르날즈의 2020년 앨범 'some kind of peace'에 수록된 곡들을 이루마를 포함한 전세계 얼터너티브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상상력을 더해 피아노를 중심으로 재탄생시킨 프로젝트 앨범 '– some kind of peace – piano reworks'의 선공개 곡이다.


한국의 이루마, 미국의 피아니스트·작곡가 더스틴 오 할로란(Dustin O'Halloran), 폴란드 작곡가 하니아 라니(Hania Rani), 독일의 피아니스트·프로듀서·작곡가 램버트(Lambert) 등 다양한 배경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 some kind of peace – piano reworks' 앨범은 10월 28일 발매 예정이다.


올라퍼 아르날즈는 일렉트로닉과 클래식 음악이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세계를 결합한, 현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션 중 하나로 손꼽힌다. 누적 스트리밍은 10억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의 모태가 된 'some kind of peace'의 수록곡 'The Bottom Line'과 'Loom'은 2022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각각 '최우수 편곡, 인스트루멘탈, 보컬 부문'과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녹음' 부문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