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이음컬쳐)
(사진=(주)이음컬쳐)

레전드 가수 이선희와 레전드 록밴드 YB의 환경을 생각한 컬래버 명곡이 탄생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캠페인송 ‘지지 않겠다는 약속’은 레전드 가수 이선희와 국가대표 록밴드 YB가 환경보호를 위한 진정성으로 진행된 콜라보레이션으로 공개와 동시에 많은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YB, 이선희의 듀엣 캠페인송 ‘지지 않겠다는 약속’은 이응준 시인이 작사, 윤도현이 직접 작곡한 노래로 YB만의 어쿠스틱한 기타와 피아노 사운드로 진행되어, 맑고 깨끗한 지구의 환경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윤도현의 부드럽고 청명한 목소리와 이선희의 담담하지만 힘있는 가창은 해양생물들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느낌으로 완성되어 듣는 이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또한 바다 오염의 주범인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추진하고 ‘지구의 수호자’ 고래 보호를 위해 이제는 우리가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가삿말은 두 레전드 선후배의 진정성 넘치는 보이스에 더해져 더욱 큰 의미를 전했다.

특히 '나를 대신해 아파하는 너를 몰랐던 일', '내 얘기 내 노래 외롭지만', '부서지는데 무서워하는 법도 몰랐던 건', '이젠 내가 더 사랑할 수 있어' 등의 가사에는 해양환경을 지키겠다는 약속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어지는 후렴부 코러스의 사운드는 모든 해양생물들과 인간들이 함께 한다는 함축적인 의미의 Sing-along(제창)으로 마무리돼 뜻깊은 명곡 탄생이 가슴 뭉클함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성난 고래의 노래(Song of the Angry Whale)’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두 레전드의 감동적인 콜라보 현장과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고래의 움직임, 어린 아이의 눈물, 지구, 버려진 쓰레기 등 우리가 지나쳐 온 환경의 모습들이 담겨있어 깊은 울림을 안겼다.

한편, ‘성난 고래의 노래(Song of the Angry Whale)’ 캠페인은 대국민 해양환경보전 프로젝트로 모든 비상 상황을 ‘회복’하자는 캐치 프레이즈를 가지고‘문화’라는 도구로 펼쳐지는 캠페인이다. 사회공헌활동을 주도하는 이음컬쳐(대표 김종훈)에서 기획했으며, 해양수산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적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할 계획이다. 캠페인 음원 수익금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을 통해 해양환경정화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라 더욱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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