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광주·전남, 취약계층 아동 위해 500만 원 지정·기탁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광주·전남'이 지난 16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0만 원을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목포시에 지정·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2016년 8월 8일 데뷔한 임영웅의 데뷔 6주년을 기념해 팬카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목포시 취약아동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광주·전남 팬클럽 관계자는 "마음에 감동을 주는 가수 임영웅의 나눔 정신을 목포시에 전달하고자 회원들끼리 성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면서 "팬클럽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영웅시대' 팬클럽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목포시 취약계층 아동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고, 물심양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전국투어는 7개 도시 21회차 17만여명의 관객들과 함께했다. 전회차 전석 매진되며 임영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티빙은 14일 생중계한 ‘아임 히어로-서울’ 공연이 역대 티빙 라이브 생중계 중 가장 높은 유료가입자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점유율이 약 96%(분단위 시점의 UV 기준)까지 치솟았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성원에 힘 입어 추가 공연을 공개 했으며 12월 2~4일 부산 벡스코, 10~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아임 히어로' 앙코르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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