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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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림 킴(본명 김예림)이 제주에서 여름 선물을 보냈다.

림 킴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주도의 푸른밤'을 커버한 영상을 공개했다.

곽지, 한림 등 아름다운 제주의 바닷가와 아름다운 수국, 환상적인 비밀의 숲을 배경으로 한여름 제주의 풍광 속에서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으로 '제주도의 푸른밤'을 전하는 영상이다.

영상 속 림 킴은 어쿠스틱한 기타 멜로디에 맞춰 '제주도의 푸른밤'을 자신만의 신비로운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이들을 달래주는 림 킴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기타 반주에는 지난 ‘abcdefu’ 커버에서 함께 한 기타리스트 노원호가 다시 한번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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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푸른밤'은 1988년 발표된 최성원의 곡으로, 발매된 지 34년이나 지났으나 동물원, 유리상자, 성시경, 소유를 비롯해 수많은 가수들에게 리메이크, 커버되며 사랑 받고 있는 곡이다. 림 킴은 본명인 김예림으로 활동하던 2013년, SBS ‘슈퍼매치’에서 양희은과 함께 ‘제주도의 푸른밤’을 리메이크해 부른 바 있다.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투개월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김예림은 이후 림 킴(Lim Kim)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깊어진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며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솔로 활동을 계속해 온 림 킴은 지난해 새로운 소속사 뉴엔트리와 전속계약을 체결, 유튜브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림 킴의 소속사 뉴엔트리는 “향후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우선 림 킴의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커버곡을 먼저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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