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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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전문의와 함께 TCI(기질 및 성격 검사) 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6일 공개된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52 너 자신을 알라 #2 (Know Thyself #2)’에서는 세븐틴이 전문의와 함께한 TCI(기질 및 성격 검사) 검사를 통해 자신과 멤버들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븐틴은 지난주 ‘너 자신을 알라’ 1편에서 멤버가 대신 해주는 MBTI(성격유형지표) 검사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한 데 이어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송형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TCI 검사를 진행,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득 담아 냈다.

송 전문의는 “정말 어려웠다. (세븐틴의 유형이) 다 다르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고, 세븐틴의 기질과 성격을 분석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멤버들 중 책임감, 연대감이 높은 멤버로 각각 호시와 디노를 꼽았다. 막내 디노는 “동생으로 갈수록 연대감, 관대함이 높다”라는 전문의의 설명에 “드디어 알아봐 주는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전문의가 “호시는 멤버들 중 자기가 맡은 바를 가장 열심히 하는 타입”라고 분석하자 “(호시는) 뭔가 해내야 하는 게 있었을 때 허투루 끝낸 적이 없다. 목표한 건 꼭 하는 것 같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또한, 도겸의 성격에 대해 “비논리적 타입이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범우주적인 것에 관심이 많다”라는 결과가 나오자 민규는 “그래서 내가 겉핥기만 (공감) 해주는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틴은 “유익한 시간이었다. 남이 봐주는 MBTI와 디테일하게 TCI 검사를 해봤는데, 멤버들을 한 번 더 알아가게 된 것 같다. 프로그램 제목대로 자신을 좀 알아가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전문의와 함께 ‘너 자신을 알라’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했다.

한편 세븐틴의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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