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초롱, 보미 (사진=GQ 제공)
에이핑크 초롱, 보미 (사진=GQ 제공)



걸그룹 에이핑크(Apink)의 첫 유닛 초봄(초롱보미)이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에이핑크 초봄(초롱보미)이 화보와 함께한 인터뷰를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공개된 화보 속 박초롱과 윤보미는 성숙하면서도 우아하고 세련된 무드의 착장을 완벽 소화하며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금발로 변신한 모습은 인형 비주얼을 완성해 닮은 듯 다른 ‘트윈’ 콘셉트를 연상케 했다.


화보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발매를 앞둔 에이핑크 첫 유닛 초봄의 데뷔앨범에 기대를 표하며, “엄청 열심히 준비하고 있답니다. 앨범 작업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요. 앨범 콘셉트부터 의상, 수록곡, 뮤직비디오 등등”이라고 밝혀 신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앨범 콘셉트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트윈을 앨범 콘셉트로 두고 출발했어요. 그래서 타이틀곡 이름도 ‘Copycat(카피캣)’이에요. 쉽게 말하면 따라쟁이 비슷한 콘셉트예요”라며, “카피캣이 새끼 고양이가 어미 고양이의 행동을 따라 하는 데서 나온 말인데, 그 상황도 너무 귀여운 거 있죠. 타이틀곡 이름으로 딱이라고 생각했어요”라며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박초롱과 윤보미는 에이핑크 11년 만의 첫 유닛 ‘초봄’을 결성하고 오는 7월 12일 싱글 1집 ‘Copycat(카피캣)’을 발표한다. ‘Capycat’은 흉내내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초봄은 ‘짓궂은 흉내쟁이’로 변신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발랄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


박초롱과 윤보미가 속한 그룹 에이핑크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올해 11주년을 맞았다. 지난 2월 발매한 음원 또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는 등 여전히 강력한 ‘K팝 대표 걸그룹’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