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
송가인 /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
가수 송가인이 라이브로 어게인(팬클럽 이름)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8일 송가인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의 리허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가인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에 매진했다. 리허설도 이틀 연속 7시간 넘게 진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리허설 현장에서 송가인의 노랫소리가 스피커를 뚫고 나올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송가인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팬들을 만난다. 오는 29일 열리는 서울 콘서트에는 특별한 손님도 초대했다. 신곡 '비 내리는 금강산' 가사 속 주인공인 이산가족들이다.

송가인의 '비 내리는 금강산'은 지난달 발매한 정규 3집 ‘연가’의 타이틀곡으로 국민가요 '동백아가씨'의 작곡가 고 백영호의 미발표 유작이다. 이산가족과 실향민의 애환을 담은 노랫말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송가인은 29일 공연에서 이산가족과 남북이산가족협회의 류재복 회장 등을 만난다. 또한 '비 내리는 금강산' 노래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송가인의 전국 투어는 서울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6월 4일 대구 엑스코, 6월 1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7월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등 전국에서 개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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