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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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의 위상을 자랑했다.

13일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ENHYPEN이 지난 3일 일본에서 발매한 두 번째 싱글 ‘DIMENSION : 閃光’(디멘션 : 센코우)가 5월 16일자(집계기간 5월 2~8일)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에서 32만 1907 포인트를 얻어 정상에 올랐다. 이 싱글은 또한, 지난 12일 발표된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3,779장의 일간 판매량으로 역주행하며 1위를 탈환했다.

오리콘 합산 싱글 랭킹은 디지털 다운로드 건수와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쳐 환산한 포인트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ENHYPEN은 작년 7월 발표한 데뷔 싱글 ‘BORDER : 儚い’(보더 : 하카나이)로도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ENHYPEN은 이에 앞서 두 번째 싱글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8일 연속 1위를 유지, 자체 최장 차트인 신기록을 달성한 뒤 5월 16일 자(집계기간 5월 2~8일) 주간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해 일본 발표 데뷔 싱글과 두 번째 싱글을 연속으로 발매 직후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정상에 올린 사상 최초의 해외 남성 아티스트가 됐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ENHYPEN의 '디멘션 : 센코우'에는 작년 4월 국내에서 발표된 미니 2집 ‘BORDER : CARNIVAL’의 타이틀곡 ‘Drunk-Dazed’와 같은 해 10월 발표된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의 타이틀곡 ‘Tamed-Dashed’의 일본어 버전, 두 번째 일본 오리지널곡 ‘Always’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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