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단심가' MV 공개…'옷소매' 공주 김이온♥단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그룹 킹덤이 아련한 음악과 명품 연기로 K팝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킹덤(자한, 아이반, 아서, 치우, 단, 루이, 무진)은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 수록곡 '단심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는 킹메이커(팬덤명)를 위한 깜짝 선물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번 앨범의 주인공 멤버 단의 이야기로, 타이틀곡 '승천'과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단은 '변화의 왕국'을 다스리는 왕의 복잡한 심정을 연기한 것은 물론, 꽃잎이 흐드러진 배경 속에서 여주인공과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냈다. 특히 자신을 대신해 죽음을 맞이한 연인을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연기도 소화했다.

단과 함께 '변화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나선 킹덤 멤버들은 굳은 심지가 드러나는 표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여기에 고즈넉한 배경들과 어우러지는 킹덤의 다채로운 한복 착장이 한국적인 정취를 느끼게 했다.

단의 연인으로 출연한 신인배우 김이온도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1월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연기자로서 첫발을 뗀 김이온은 앞서 타이틀곡 '승천' 뮤직비디오 영상 말미에 깜짝 등장해 궁금증을 모은 바 있다. 그는 '승천'과 이어지는 '단심가' 뮤직비디오에서 단과 함께 열연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킹덤은 '일곱 왕국에서 온 일곱 왕'이란 세계관을 내포한 7인조 그룹이다. 지난달 31일 발매된 킹덤의 미니 4집은 '변화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적들과 싸우는 왕, 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록곡 '단심가'는 전래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의 가사 일부를 차용한 국악 크로스오버 팝 발라드다. 떠나간 연인으로 인해 깊은 슬픔에 잠긴 멤버 단의 마음을 파랑새에 빗대어 표현했다. 킹덤 멤버들의 구슬픈 음색과 한국 전통악기들의 조화가 '이별의 정한'을 역대급으로 끌어올렸고, 듣는 이들의 마음에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새 타이틀곡 '승천'으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는 킹덤은 최근 '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또 미국 아이튠즈 싱글 차트 3위,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6위에 오르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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