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7인조 걸그룹 앨리스(소희, 벨라, 혜성, 가린, 유경, 채정, 이제이)가 지난해 12월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소속사를 이적한데 이어 그룹 영문명을 기존 '엘리스(ELRIS)'에서 '앨리스(ALICE)'로 변경한다.


앨리스는 11일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영문명 'ELRIS'가 나온 후 'ALICE'로 바뀌는 영상을 올리며 데뷔 4년 9개월만에 그룹명을 교체, 새로운 변화를 알렸다. 또한 '디 오리진 오브 앨리스(The Origin of Alice)라는 문구를 보여주며 앞으로 펼쳐질 활동을 예고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앨리스는 2년여의 휴식기 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곡을 준비해 곧 발표할 예정"이라며 "앨리스 멤버 각각의 특성을 잘 살린 콘셉트와 곡으로 이제 곧 다양한 방송 및 공연, 뉴미디어 채널 등을 통해 팬들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6월 소희, 벨라, 가린, 유경, 혜성의 5인조로 정식 데뷔한 앨리스는 2020년 4집 앨범에 래퍼 겸 보컬 이제이와 퍼포먼스 담당 채정이 새 멤버로 합류하며 7인조 걸그룹으로 활동 중이다. 다채로운 콘셉트와 아이돌 비주얼 1순위 '비담돌'(비주얼 담당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고품격 미모로 팬들을 입덕시키는 등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국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앨리스는 2021년 12월 기존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고현정, 조인성이 속해있는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이적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최근 음악사업부를 신설, 가수 더원을 필두로 김태우, 팝페라 가수 송은혜, 추화정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과 함께하며 음반 사업뿐 아니라 드라마 OST, 뮤지컬, 오페라,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케 하고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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