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큐피드'로 변신한 아이브, '러브 다이브'로 글로벌 다이브 향해 ♥
그룹 아이브가 사랑의 큐피드로 변신한 '러브 다이브'로 완성형 걸그룹임을 다시 증명한다.

아이브는 5일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알렸다. 이번 쇼케이스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데뷔곡 '일레븐'으로 음악방송 13관왕을 차지하는 등 데뷔와 동시에 인기를 끈 아이브.

이날 유진은 "큰 사랑을 받을 줄 몰라서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원영 역시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레이는 "같이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더 열심히 노력하면서 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가을은 "직캠 같은 것들을 보며 피드백을 나누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러브 다이브'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가을과 레이가 랩 메이킹에 참여한 수록곡 '로열(Royal)' 2곡이 수록됐다.
[종합] '큐피드'로 변신한 아이브, '러브 다이브'로 글로벌 다이브 향해 ♥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룬 다크 모던 팝 장르. 새로운 시대의 큐피드를 재해석한 가사가 'Z세대 워너비' 아이브를 대표한다.

원영은 "'러브 다이브'는 에너제틱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만나 아이브만의 다채로운 메시지를 전하는데 집중한 곡이다. 아이브의 당당한 메시지가 담긴 곡인 만큼 기대해도 좋다면서 "아이브의 뚜렷한 색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신했다.

유진은 "'러브 다이브'는 시원한 바람 같은 곡"이라며 "코러스 부분을 들으면 바람을 맞는 듯 시원한 느낌이 든다. 이번 곡으로 K팝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종합] '큐피드'로 변신한 아이브, '러브 다이브'로 글로벌 다이브 향해 ♥
아이브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미국 빌보드와 스포티파이, 중국 QQ뮤직, 일본 라인 뮤직, 유튜브 뮤직, 빌보드 재팬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이서는 "언어를 넘어 음악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에 온 몸으로 공감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원영은 해외 진출에 대한 목표를 드러내며 "아이브는 해외진출 의향이 있고 여러 목표 중 하나"라며 "해외 무대에서 팬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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