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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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베스트 뉴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4일 오전 9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제너럴 필즈'로 불리는 그래미 4대 본상(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베스트 뉴 아티스트) 중 베스트 뉴 아티스트의 영예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에게 돌아갔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데뷔곡 'drivers license'로 2021년 빌보드 '핫100'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64회 그래미 어워드에도 베스트 뉴 아티스트 외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글로벌 핫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고맙다. 내 꿈이 이뤄졌다. 소속사 분들과 나의 팀들에게 감사드린다. 부모님과 친구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2003년생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15세에 아역 배우로 데뷔해 'An American Girl: Grace Stirs Up Success(앤 아메리칸 걸: 그레이스 스터즈 업 석세스)', 'Bizaardvark(비자아드바크)' 등의 영화 및 TV쇼에 출연하며 베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9년부터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High School Musical(하이 스쿨 뮤지컬)'에 출연해 연기와 동시에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때 디즈니를 통해 발매한 'All I Want(올 아이 원트)'는 지난해 3월 발매 직후 빌보드 HOT 100 차트인을 기록함과 동시에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화수는 3000만 뷰를 기록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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