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복귀 예고?…"만날 날이 조금씩 다가오는 느낌적인 느낌"
가수 임영웅이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에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임영웅은 17일 영웅시대 팬들에게 "보고픈 영웅시대"라는 제목과 "여러분 잘 지내시죠 영웅입니다, 여러분을 만날 날이 조금씩 다가오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라며 "여러분을 하루빨리 보고픈 생각에 제 마음속에 미리 여러분을 맞이합니다"라고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쓴 임영웅이 안내를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의 훈훈한 비주얼이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뚫고 나올 듯 한 모습이다.

임영웅은 현재 정규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그런 그의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글은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2022년 2월 브랜드 평판 가수 부문 2위, 트로트 부문 1위, 스타 부문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 인기상, OST 상, 트고 상을 차지하면서 총 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고 1월 27일 진행된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어덜트 컨템포러리 뮤직상'을 수상했다.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팬 바보'로 알려진 임영웅은 유튜브, 팬카페, SNS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영웅'에는 일상, 커버 곡, 무대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업로드되고 있다.

임영웅은 최근 대형 산불로 힘든 시기를 겪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기도. 당시 임영웅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웅시대 팬들도 11일 아침 산불 피해민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를 통해 2억6000만원을 기부했다.

더불어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 1000만원, 영웅시대 with Hero 경기 1.6.7. 서경 밴드 700만원, 영웅시대 창원에서 500만원과 생수 100만원,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 남수해에서 500만원, 영웅시대 With Hero 울산 울산따라따라에서 314만원, 영웅시대 영心방에서 300만원, 영웅시대 With Hero 광전방에서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 등이 이어지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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