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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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이 봄의 공주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16일 레드벨벳 각종 SNS 계정을 통해 아이린, 웬디, 예리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봄 정원을 배경으로 감각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아이린, 웬디, 예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레드벨벳이 오는 21일 발매하는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에는 봄 감성을 자극하는 타이틀곡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부터 '밤볼레오(BAMBOLEO)', '굿, 배드, 어글리(Good, Bad, Ugly)', '인 마이 드림스(In My Dreams)'까지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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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볼레오'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일렉 기타 연주에 몽환적인 EP와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흥을 돋우는 레트로 팝 댄스곡으로, 스페인어로 ‘흔들거림’을 뜻하는 제목처럼 거울을 바라보며 혼자만의 시간에 흠뻑 빠져 밤새 자유롭게 춤추는 모습을 그린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 다른 수록곡 '굿, 배드, 어글리'는 그루비한 셔플 리듬 위로 재지한 브라스 사운드와 감각적인 코드 진행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R&B 곡으로, 가사에는 예측할 수 없는 삶의 여러 순간들을 상자에 담긴 수많은 초콜릿 중 하나를 고르는 모습에 비유, 오히려 기대하고 즐겨보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인 마이 드림스'는 미니멀한 트랩 리듬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슬로우 템포의 R&B 발라드 곡으로, 곡의 시작과 끝의 오르골 시그니처 사운드와 후렴에서 에너지가 폭발하는 듯한 구성이 매력적이며, 꿈속에서라도 사랑하는 상대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가사와 레드벨벳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만나 곡의 애절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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