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 1년 11개월만 첫 미니앨범 '容 : FACE' 발매 기념 인터뷰
마마무 솔라 /사진제공=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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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솔라가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꿀'에 대해 언급했다.

솔라는 지난 15일 온라인을 통해 텐아시아와 만나 첫 번째 미니앨범 '容 : FACE'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타이틀곡 '꿀 (HONEY)'은 꿀벌이 여왕벌에게 꿀을 가져다주듯, 사람들이 나에게 달콤한 유혹을 한다는 내용을 키치하게 담아낸 곡이다.

솔라는 "처음 곡을 선정할 때 '발라드를 해볼까'라는 생각했었다. 많은 분이 저를 생각했을 때 이미지가 밝고, 기분이 좋아지는 매력을 좋아해 주시더라. 알고 봤더니 이제야 느끼는 제 성격은 굉장히 밝고 긍정적이더라. 이번 노래는 그런 이미지로 가면 좋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마마무 솔라 /사진제공=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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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쩌다 보니 화려해지고, 퍼포먼스가 더 많아지게 됐다. 원래 타이틀곡 후보가 2곡이 있었다. 2곡 중에 엄청 고민하다가 '꿀'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사실 타이틀곡 선정할 때 도저히 못 고르겠더라. 그래서 회사에서 대대적으로 무기명 투표했었다. '꿀'이라는 노래가 압도적으로 이겼다"고 덧붙였다.

솔라는 "타이틀곡 후보 2곡이 다 좋았다.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두 곡 다 너무 좋았다. 고르지 못할 만큼 좋았다. 선정이 안 된 그 곡이 내심 제 단전에서 좋아했던 것 같다. 투표해서 정하자고 하더라. 김도훈 대표님과 서용배 작곡가님은 '꿀'을 좋아했고, 저는 다른 곡을 좋아해서 의견 조율이 잘 안됐다. 그래서 투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꿀'이 압도적으로 1등을 하면서 저도 인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물론 '꿀' 노래가 좋아서 당연하게 인정했다. 타이틀곡으로 '꿀'이 선정되면서 '이게 타이틀이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솔라는 "'꿀'에는 많은 감정 변화가 있다. 3분이 되지 않는 노래인데 이 안에 많은 감정 변화가 있다. 웃다가 웃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모습이 있다. 재밌고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봄에는 기분이 좋고, 그냥 설레지 않나. '꿀'이라는 노래가 '봄에 딱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무대를 보면 훨씬 더 재밌다. 표정 변화라든지 등 즐거운 모습을 같이 볼 수 있다. 물론 앨범명처럼 제 얼굴이 매력이다. 제 얼굴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솔라의 첫 미니앨범 '容 : FACE'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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