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보이스 제공)
(사진=달보이스 제공)


뮤직 오디오 드라마 ‘시간의 멜로디’가 O.S.T로 다시 한번 흥행 몰이에 나서고 있다.


오디오 소셜미디어 플랫폼 달보이스를 통해 공개된 ‘시간의 멜로디’는 화려한 O.S.T 라인업에 힙입어 역주행을 시작했다. 오디오 드라마라는 형식, 홍대 뮤지션들의 스토리가 음악과 어우러져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O.S.T 라인업은 화려하다. 폴킴의 ‘찬란한 계절’을 시작으로 유성은의 ‘내일이면’, CLC 승희의 ‘Once Again’, 핑크판타지 예찬의 ‘It was you’, 사라권의 ‘Traffic Light’ 등이 귓가를 울린다. 특히 CLC 승희의 곡은 작품 외적으로도 희소 가치가 높아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12부작으로 공개된 ‘시간의 멜로디’는 코로나19로 무대를 잃은 젊은 뮤지션들의 애환으로 인기를 모았다. 홍대 거리를 배경으로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밴드를 결성해나가는 과정이 귀감을 샀다. 꿈과 사랑을 포기한 이 시대 청춘을 응원하는 ‘희망의 멜로디’란 평가를 얻었다.


여기에 유명 애니메이션 ‘레이디버그’의 여민정, 남도형을 비롯해 김현지, 김지율, 황원종, 김소희 등 톱클래스 성우들이 대거 참여, 완성도를 높였다. ‘시간의 멜로디’는 달보이스 공식 홈페이지, 앱과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들을 수 있으며 O.S.T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달보이스 박재홍 대표는 “소리의 가치를 추구하는 플랫폼에서 음악을 소재로 한 오디오 드라마가 사랑 받게 되어 고무적“이라며 “O.S.T가 그 매개체인 점이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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