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데뷔 30년 만에 눈물 연기 도전…M.O.M '듣고 싶을까' 기대되네
MSG워너비 M.O.M(이하 M.O.M) 맏형 지석진의 NG 티저가 공개됐다.

M.O.M(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은 지난 23일 오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듣고 싶을까' 지석진(별루지) 버전 뮤직비디오 NG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어색한 연기로 NG를 연발하는 지석진의 모습이 담겼다. 열심히 연기를 펼친 지석진이었지만, "조금만 자연스럽게 웃어주세요", "선배님 한 번만 더요", "너무 갔습니다" 등 감독의 연이은 디렉팅에 식은땀을 흘렸다.

그럼에도 지석진은 환하게 웃으며 열연을 펼쳤고, 천신만고 끝에 결국 OK 사인을 받았다. OK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안경을 벗은 채 안도하는 지석진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지석진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눈물 연기를 펼친다는 후문. 뮤비를 통해 지석진이 어떤 연기를 선보였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또, 이번 NG 티저를 통해 안정적인 가창력과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이는 지석진의 ‘듣고 싶을까’ 파트 일부를 미리 감상할 수 있어 신곡 음원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M.O.M은 신곡 발매에 앞서 멤버들의 뮤직비디오 NG 장면들을 모은 NG 버전 티저를 공개하는 독특한 시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M.O.M 멤버 4인의 NG 티저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MSG워너비 완전체의 NG 티저도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듣고 싶을까'는 '바라만 본다'에 이어 작곡가 박근태와 김도훈이 M.O.M을 위해 선물해준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KCM이 주연을 맡은 영화 '리프레쉬'의 메가폰을 잡았던 김길영 감독이 참여했으며 M.O.M과 더불어 정상동기 멤버 4인 김정수(김정민), 정기석(사이먼 도미닉), 이동휘, 이상이가 출연을 확정, MSG워너비 완전체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M.O.M의 신곡 ‘듣고 싶을까’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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