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소속사, 新 보이그룹 론칭…MBN·카카오TV로 멤버 선발 서바이벌 방송
IST엔터테인먼트(이하 IST)가 보이그룹을 론칭한다.

IST는 8일 "IST엔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 올 상반기 정식 데뷔, 대대적인 데뷔 프로모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팀은 정식 출격에 앞서 데뷔조로 거듭나는 과정을 치열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로 소개한다.

IST는 "오는 2월 종합편성채널 MBN과 카카오TV, 글로벌 대표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를 통해 정식 멤버가 선발되는 과정을 다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첫 선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소니뮤직솔루션즈가 공동 투자해 기획, 제작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선배 K팝 아티스트 및 전문가 심사위원, 그리고 현장 관객들에게 직접 실력을 평가 받는 동시에, 시청자에게는 이들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사전에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이 프로그램은 MBN과 카카오TV가 보유한 폭넓은 시청자 층을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약 3100만명에 달하는 전세계 각국의 K팝 팬들을 구독자로 보유하고 있는 1theK 채널을 통해 소개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이 신인 보이그룹은 지난 해 11월, 에이핑크-빅톤-위클리 등이 소속된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더보이즈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가 전격 합병한 후 'IST엔터테인먼트'로 처음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하기까지 신인 아티스트들을 발굴, 기획하는데 탁월한 노하우를 가진 두 레이블이 힘을 합쳐 선보이는 첫 신인 그룹으로 관심이 쏠린다.

새롭게 출사표를 던질 IST엔터의 신인 보이그룹이 에이핑크, 더보이즈 등 정상급 선배 아티스트들의 뒤를 이어 K팝 시장에서 또 한번 존재감을 입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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