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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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완전체 신곡을 내는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정식 음원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워너원은 25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7일 발매되는 새 디지털 싱글 ‘B-Side(비-사이드)’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워너원의 상징적인 오브제인 카세트테이프를 모티브로, 테이프가 A면에서 B면으로 돌아가며 다시 재생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곡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색감이 한데 섞이고 무채색이었던 카세트테이프가 아쿠아 그레이 색으로 물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Beautiful’, ‘Beautiful (Part 2)’에 동일하게 등장했던 “꼭 다시 보고 싶어”라는 가사가 이번 트레일러에 재등장하면서 기존 곡들과의 연결고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Beautiful’ 시리즈의 서사와 감동을 고스란히 이어갈 이번 신곡은 한층 깊고 애틋해진 워너원의 목소리로 완성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길 예정이다.

새 싱글 ‘B-Side’는 ‘A-Side’에 멈춰있던 워너원과 워너블의 시간을 ‘B-Side’로 다시 재생시킴과 동시에 언제나 그랬듯 항상 옆에 있겠다는 ‘Beside(~옆에)’의 의미를 담고 있다.

‘B-Side’에 수록되는 신곡 ‘Beautiful (Part 3)’는 ‘2021 MAMA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3년 만에 다시 뭉친 워너원이 새롭게 선보인 곡으로 2017년 발매된 'Beautiful', 2018년 발매된 첫 정규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의 수록곡 ‘Beautiful (Part2)’에 이어 워너원과 워너블의 아름답고 변함없는 약속에 대해 노래한다.

2019년 1월 27일 고척 스카이돔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종료한 바 있는 워너원은 3년 만인 오는 27일에 맞춰 ‘B-Side’를 발매하게 됐다. 이는 워너원과 워너블이 마지막으로 만났던 날이 행복하게 기억되길 바라는 워너원의 마음을 담아 더욱 뭉클함을 선사하고 있다.

워너원의 새 디지털 싱글 ‘B-Side’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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