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세끼' (사진=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 제공)
'백수세끼' (사진=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 제공)


드라마 ‘백수세끼’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는 OST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의 세 끼 이야기 ‘백수세끼’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수 김성규부터 프롬(Fromm)까지 드라마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OST 라인업이 공개됐다.


먼저, 섬세한 표현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소유자 김성규가 첫 번째 주자. 타이틀곡 ‘레디 투 고 (Ready To Go)’를 가창한다. 빠른 템포에 두텁게 몰아치는 기타 사운드, 역동적인 보컬 라인이 더해진,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전개를 선보이는 매스 사운드의 팝 펑크 트랙이다. 긍정과 낙관, 기대감을 머금은 메시지를 통해 ‘하는 일 없는 백수도 배는 고프다’는 비자발적 백수 김재호(하석진)의 감정을 담았다. 김성규의 탄탄한 호흡과 선명한 음색으로 곡이 지닌 활기와 긍정의 정서를 극대화해 기대를 모은다. ‘Ready To Go’는 오는 1월 5일 18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깊은 음색과 세련된 가창으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프롬(Fromme)도 ‘백수세끼’ OST 라인업에 합류했다. ‘러브 버블(Love Bubble)’은 텐션감 있는 베이스 리듬과 포근한 사운드, 가벼운 재즈풍의 멜로디 라인을 통해 조심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연인의 설레는 긴장감을 표현한 곡이다. 극 중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사는 게 모토인 김재호와 여은호(고원희)가 밥 한 끼를 함께 할 진실된 ‘밥친’이 되어주는 따뜻한 마음들을 노래로 담았다. 프롬(Fromme)이 가창한 ‘Love Bubble’은 1월 12일 18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백수세끼’는 오감 짜릿한 연출로 서울 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엑스엑스(XX)’ 김준모 감독과 ‘우리 헤어졌어요’로 이 시대 불투명한 청춘의 키워드를 담아낸 전선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2030 세대에게 밥 한 끼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매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되며, ‘네이버 나우(NOW.)&네이버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