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우주소녀(WJSN) 쪼꼬미(Chocome)가 이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또 한번 확고하게 다질 준비를 마쳤다.


우주소녀 쪼꼬미(수빈, 루다, 여름, 다영)는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슈퍼 그럼요(Super Yuppers!)’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쪼꼬미는 첫 싱글이자 데뷔 앨범 ‘흥칫뿡(Hmph!)’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치며 가요계 독보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유니크한 복고소녀 콘셉트로 인간 비타민같은 에너지를 전달했을 뿐 아니라,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포인트 안무로 전국에 ‘흥칫뿡 챌린지’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듯 쪼꼬미는 ‘2021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서 2021년 기대되는 ‘아이돌 유닛’ 부문을 수상한 것은 물론, ‘2021 Asia Artist Awards(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AAA 이모티브’ 상까지 받으며 탄탄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흥칫뿡’ 이후 1년 3개월 만에 한층 강력해진 콘셉트로 돌아오는 쪼꼬미. 수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들의 컴백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흥칫뿡’ 뛰어넘는 독보적인 ‘슈퍼 히어로’ 콘셉트


지난해 10월 발매한 데뷔 싱글 ‘흥칫뿡’은 전국에 힐링 에너지를 전파한 우주소녀 쪼꼬미의 정체성이었다. 상큼한 비주얼과 중독성 넘치는 음악,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퍼포먼스로 남녀노소의 마음을 사로잡은 쪼꼬미가 ‘흥칫뿡’으로 복고소녀 콘셉트를 보여줬다면, ‘슈퍼 그럼요’를 통해선 따라올 자 없는 ‘슈퍼 히어로’로 변신을 예고했다.


앞서 쪼꼬미는 우주소녀 멤버들은 물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과 선배 가수 2AM, JTBC ‘아는 형님’ 출연진 등 연예계 대세 스타들이 함께한 리스닝 리액션을 통해 역대급 변신을 스포했다. ‘슈퍼 그럼요’를 처음 접한 이들은 하나같이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흥칫뿡’보다 50배는 센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고, 당황과 감탄 사이를 오간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리액션에 음악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2AM 이창민 지원사격…탄탄해진 ‘쪼꼬미표 장르’


이번 신보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인 ‘슈퍼 그럼요’를 비롯해 ‘쪼꼬우유’까지 총 2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두 곡 모두 2AM 이창민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슈퍼 그럼요’는 90년대 초중반 애니메이션 제목을 패러디, 당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세대에게 추억과 위트를 동시에 전달하는 곡이다. 이창민은 쪼꼬미가 가진 아이덴티티를 한껏 살려 “마음이 힘들 땐 쪼꼬미를 찾아 달라”는 메시지를 담는가 하면, 따라부르기 쉬운 후렴구 등으로 멤버들만의 매력을 극대화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타이틀과는 또 다른 수록곡 ‘쪼꼬우유’ 역시 사랑에 빠진 소녀들의 수줍은 마음을 표현했다. 초코우유에 빗댄 가사는 쪼꼬미에게 안성 맞춤형인 트랙으로 완성됐고, 이들의 상큼함을 배가시켜 비교불가 독특한 매력으로 ‘쪼꼬미표 장르’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줄 계획이다.


# 전국 들썩이게 만들 흥겨운 퍼포먼스


퓨처 디스코팝 장르에 걸맞게 퍼포먼스 또한 흥미로운 요소가 가득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쪼꼬미는 순차적으로 공개한 컴백 티징 콘텐츠들을 통해 완벽한 ‘만찢녀’의 탄생을 알렸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은 스타일링과 슈퍼 히어로를 연상케 하는 사명감 가득한 표정 연기, 어깨가 절로 들썩여지는 텐션 넘치는 음원 일부를 공개하며 정식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흥칫뿡’ 활동 당시 쪼꼬미는 문세윤과 노라조, 김영철 등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각종 SNS 채널에서 화제를 모았고, 재치 있는 ‘흥칫뿡 챌린지’로도 주목을 받았다. ‘슈퍼 그럼요’ 안무 또한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하게 만드는 퍼포먼스로 탄생해 눈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 번 보고 들으면 따라할 수밖에 없는 ‘슈퍼 그럼요’ 챌린지까지 예고한 쪼꼬미는 신선한 콘셉트와 에너지로 가요계를 뒤흔들 준비를 마무리했다. 2022년을 활기차게 열 쪼꼬미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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