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년 연속 한국 남자 솔로곡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 22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민의 ‘필터’는 2억 35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빠른 한국 수록곡이자 프로모션 없는 한국 솔로곡, 한국 남자 솔로곡으로 가장 빠른 스트리밍 기록을 경신해 '트리플 크라운'의 최단, 최다 기록을 세웠다.

2020년 2월 공개된 후 K팝 최고의 솔로곡 자리를 지켜온 ‘필터’는 2021년 결산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Top K팝 트랙 플레이리스트’ 16위에 오르며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한국 남자 솔로곡이자 수록곡으로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했다.

이는 2020년 ‘Top K팝 트랙 플레이리스트’ 11위로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던 ‘필터’가 올해까지 2년 연속 ‘남자 솔로곡 1위’의 영예를 안게된 것이다.

또한 22일 현재 유튜브 뮤직에서 ‘필터’ 공식 오디오 트랙은 8154만 조회수를 자랑하며 한국 솔로 가수 중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공식 오디오 트랙이자 수록곡으로 역시 2년간 최고의 레전드 곡임을 증명하고 있다.

전세계인이 이용하며 최신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쇼트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도 지민의 ‘필터’가 배경음악으로 36만 5100회 이상 사용되며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공개후 각종 신기록을 새우고 기존 솔로곡 기록을 깨부수며 2년간 한국 남자솔로곡 1위를 굳건히 지켜온 '필터'에 이은 향후 솔로곡이 기대를 모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