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마우스 상추→추플렉스, 시선 사로잡는 근육질 몸매로 색다른 컴백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Mighty Mouth) 추플렉스(상추)가 솔로곡으로 색다른 컴백을 예고한다.


추플렉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TREADMILL (트레드밀)'을 발매한다.


추플렉스의 솔로곡은 지난 2016년 7월 발매한 '뜨거워요' 이후 약 5년 4개월만이다. 추플렉스는 '뜨거워요'를 통해 유쾌한 흥을 선사했다면 이번 'TREADMILL'에선 애절한 감성을 자극한다.


'TREADMILL'는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 추플렉스가 느낀 감정을 진지하게 다룬 곡이다. 제자리 걸음을 걷는 듯한 기분을 운동기구 트레드밀에 빗대어 진솔하게 풀어냈다. 추플렉스의 호소력 짙은 래핑과 감미로운 멜로디가 어우러져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추플렉스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TREADMILL' 티저 영상을 게재하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티저 속에선 아무도 없는 방에 운동기구들이 덩그러니 놓여있어 공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추플렉스는 새로운 프로필 사진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속 그는 구릿빛 피부에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선보이고 있다. 넓은 어깨와 선명한 복근 등이 감탄을 유발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엿보게 한다.


추플렉스는 "2008년 마이티마우스 데뷔했을 때 찍은 13년 전 프로필 사진인데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같은 포즈로 한번 찍어봤습니다"라고 말하며 13년 전후 변함없이 훈훈한 비주얼을 선사했다.


한편 추플렉스는 올해 마이티마우스로 지난 5월 '사랑이 올까요 2021'과 지난 8월 '멕시코 (MEXICO)'를 발매하는가 하면,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힙합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랩네임까지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추플렉스는 이번 'TREADMILL'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으며 뮤지션으로서 더욱 발돋움할 전망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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