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재환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재환이 '연하 남편'으로 변신해 누나 팬들을 설레게 했다.

김재환은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식장에서 연하 남편이 부르면 레전드'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누나 (NUNA)' 라이브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신랑으로 변신한 김재환의 결혼식 콘셉트로 진행된다. 김재환은 행복한 표정으로 신랑 입장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직접 자신의 노래인 '누나 (NUNA)' 무대를 축가로 꾸며 훈훈함과 설렘을 선사했다.

가상 신부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부케와 함께 김재환의 응원봉을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엔딩 크레딧에 적힌 신부의 이름은 김재환의 팬덤명인 'WIN:D'다.

김재환은 팬들 사이에서 "김재환 같은 연하 남편이 축가를 불러주면 좋을 것 같다"라는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알고, 지친 연말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이번 웨딩 버전 '누나 (NUNA)' 라이브 클립 영상을 준비했다.

멋진 슈트를 입고 '누나 (NUNA)'를 부르면서 카메라를 향해 아이 콘택트와 미소로 매력을 발산하는 연하 남편 김재환의 모습에 팬들은 상상 그 이상의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하고 있다.

'누나 (NUNA)'는 지난 2019년 12월 발매된 김재환의 두 번째 미니앨범 'MOMENT'의 수록곡으로 EDM 리듬과 디스코를 결합하여 거기에 락적인 요소를 넣어 듣는 재미를 살린 노래다. 2년여 만에 웨딩 버전으로 재탄생된 '누나 (NUNA)'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김재환은 최근 드라마 '보이스4'와 '갯마을 차차차' OST를 발매하고, '2021 SOMEDAY THEATRE CANTABILE 4'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재 EBS FM '경청'의 공식 DJ를 맡고 있으며, '2021 ASF 경주 버스킹' 영상을 통해서도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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