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꽃등' ost (사진=TOON STUDIO 제공)
'옷소매 붉은 꽃등' ost (사진=TOON STUDIO 제공)



가수 휘인, 벤, 황민현, 정세운이 '옷소매 붉은 끝동' OST에 참여해 음색 최강 조합을 펼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OST 제작을 맡은 TOON STUDIO 측은 지난 4일 공식 SNS에 OST 가창자 1차 라인업으로 휘인, 벤, 황민현, 정세운을 소개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조선 왕조 세기의 로맨스로 손 꼽히는 정조 이산(이준호 분)과 의빈 성씨(이세영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일찌감치 하반기 사극 열풍을 이끌 기대작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OST 가창자 1차 라인업이 '옷소매 붉은 끝동'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OST 또한 궁중 로맨스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곡이 될 전망이다.

매력적인 음색과 섬세한 가창력을 모두 지닌 휘인, 벤, 황민현, 정세운은 각자의 강점을 살린 곡으로 '옷소매 붉은 끝동' 속 인물들의 이야기에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휘인의 '그렇게 넌 내게 빛나', 벤의 '떠나요 (Leave Me)', 민현 (뉴이스트)의 '모든 밤 너에게', 정세운의 'DOOR (도어) (Your Moon)' 등 그간 이들이 가창한 OST 곡들이 리스너와 작품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옷소매 붉은 끝동'의 OST 또한 작품 안과 음원 차트 모두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극 명가 MBC가 2년 만에 내놓는 야심작이자 벌써부터 'OST 맛집'을 예고한 '옷소매 붉은 끝동'은 오는 1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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