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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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가장 주목받는 K팝 그룹으로 한발 전진했다.

엔하이픈이 12일 첫 번째 정규앨범 '디멘션:딜레마(DIMENSION : DILEMMA)'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엔하이픈의 컴백은 미니 2집 이후 6개월 만이다.

앞서 두 장의 '보더(BORDER)' 시리즈로 데뷔를 앞두고 느낀 복잡한 감정과 데뷔 후 마주한 색다른 세상을 솔직하게 풀어낸 엔하이픈은 '디멘션' 시리즈를 통해선 '이 세계가 생각보다 복잡하고 모순된, 새로운 차원(DIMENSION)의 세계'라는 것을 깨달은 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이크는 "첫 번째 앨범이라는 게 기쁘고 뿌듯하다. '보더' 시리즈로는 연습생과 막 데뷔한 가수 언저리에 선 느낌을 표현했는데, 1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겪은 감정과 경험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특별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선우는 "엔진(엔하이픈 팬덤)에게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지난 앨범에서 아쉬운 부분을 보완하면서 높은 퀄리티의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테임드-대쉬드(Tamed-Dashed)'를 포함해 8곡이 수록된다. '테임드-대쉬드'는 1980년대 감성의 뉴 웨이브 장르 곡으로 "욕망에 길들여질 것인지(Tamed) 욕망으로부터 내동댕이쳐질 것인지(Dashed)" 질문을 던지는 노래. 엔하이픈은 '테임드-대쉬드'로 처음으로 '청량' 콘셉트를 선보인다.
사진제공=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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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은 "타이틀곡을 처음 듣고 밝은 느낌의 곡이어서 놀랐다. 곡의 가사나 분위기가 청량함이 확 느껴졌다"고 말했다. 선우 역시 "저도 성훈 씨처럼 이전 분위기와 달라서 깜짝 놀랐는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제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퍼포먼스뿐 아니라 라이브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처음 시도하는 청량 콘셉트인 만큼 ENHYPEN만의 청량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이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성과는 명확했다. 선우는 "음원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싶고, 음악 방송 1위도 하고 싶다. 지난 활동 때 1위를 했는데 그때 행복해서 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무엇보다 엔하이픈의 노래가 좋고 무대를 잘한다는 평을 얻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엔하이픈 정원 / 사진제공=빌리프랩
엔하이픈 정원 / 사진제공=빌리프랩
정원은 "'저 그룹은 누구인데 노래와 퍼포먼스가 좋지?'라는 말을 들으면 좋을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우리를 '4세대 핫 아이콘'이라고 불러주시는데 이를 넘어 K팝 그룹 중 가장 주목받는 그룹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팬들과 함께 하는 대면 공연이다. 제이크는 "아마 모든 멤버들이 다 똑같이 대답할 것 같은데 빨리 엔진 여러분 앞에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처음 팬미팅으로 엔진 분들을 만났을 때 기억이 좋게 남아서 빨리 만나고 싶다"고 소원했다.

엔하이픈의 새 앨범은 오늘(12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되며 오후 7시 Mnet 컴백쇼에서 신곡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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