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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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연한다.

'엠스테'는 지난 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10월 15일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1986년 10월 첫 방영 이래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엠스테'의 35주년 기념 스페셜 방송이라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엠스테'에서 10월 13일 정식 발매되는 일본 싱글 2집의 더블 타이틀곡 중 '소리꾼 -Japanese ver.-' 무대를 꾸민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가창력을 내세워 현지 시청자들에게 그룹만의 매력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소리꾼 -Japanese ver.-'은 올해 8월 발표한 정규 2집 'NOEASY'(노이지) 타이틀곡 '소리꾼'의 일본어 버전으로 '마라맛 장르'의 특색이 듬뿍 담겼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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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4일 TBS의 음악 방송 'CDTV LIVE! LIVE!'에 출연해 '소리꾼 -Japanese ver.-' 풀버전 무대를 첫 공개했고, 오는 12일에는 NHK의 인기 프로그램 '누마니하맛테 키이테미타'에 등장해 일본 신곡 'Scars'(스칼스)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또 15일에는 일본 유명 배우 다나카 케이와 치바 유다이가 MC를 맡고 있는 음악 프로그램 NTV '뮤직 블러드'에 출연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일본 싱글 2집 타이틀곡 'Scars'로 여러 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성장세를 자랑했다. 'Scars'는 음원 선공개일인 6일부터 9일까지 누적 기준 브라질, 싱가포르 등 해외 32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했고, 6일 오후 기준 아이튠즈 USA K팝 차트 1위 및 9일 일본 라인뮤직 데일리 송 톱 100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소리꾼 -Japanese ver.-'도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연속 일본 라인뮤직 데일리 송 톱 100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8월 23일 국내에서 발매한 정규 2집 'NOEASY'로 9월 27일 기준 누적 출고량 121만 장을 달성해 데뷔 3년 만에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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