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인기 대단…'더 트롯쇼' 명예의 전당 입성
가수 이찬원의 신곡 '편의점'이 열풍이다.

지난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FiL '더 트롯쇼'에서는 이찬원의 ‘편의점’이 1위를 차지하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9월의 1위 후보는 박군의 ‘한잔해’, 이찬원 ‘편의점’, 장민호 ‘사는 게 그런 거지’ 세 곡이 올랐다. 박군 ‘한잔해’는 지난 달 1위를 아쉽게 놓친 만큼 이번 달 1위의 기대를 모았으며, 이찬원 ‘편의점’ 역시 다크호스인 만큼 1위 가능성이 높았다. 장민호 ‘사는 게 그런 거지’ 역시 계속해서 올라가는 인기에 가늠하기 힘든 승부였다.

1위 후보와 더불어 다양한 무대도 함께했다. 43위를 차지한 신미래의 ‘째깍째깍’과, 34위 나태주의 ‘인생열차’ 등 흥이 절로 돋는 무대에 이어, 24위 양지은의 ‘사는 맛’으로 감명 깊은 목소리까지 들어볼 수 있었다. 윤수현&김중연은 ‘손님온다’를 듀엣으로 불러 두 배 더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이어서 공개된 상위권 차트에서 9위는 송가인의 ‘트로트가 나는 좋아요’, 7위는 나훈아의 ‘테스형!’ 4위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차지하며 지난 달에 이어 굳건하게 상위권을 지켜냈다.

마지막으로 1위 후보인 3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찬원은 맛깔난 목소리로 ‘편의점’ 곡을 선보였으며, 장민호는 ‘사는 게 그런 거지’와 ‘남자는 말합니다’ 두 곡을 애절하게 불렀으며, 박군은 ‘한잔해’ 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실시간 투표 마감과 함께 발표된 1위의 주인공은 이찬원의 ‘편의점’. 총 6078 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뒤 이은 2위 곡은 4597표를 획득한 박군의 ‘한잔해’였으며, 장민호의 ‘사는 게 그런 거지’는 총 4546표를 획득해 간발의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이찬원은 1위 후보에 처음 등극하자마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뤄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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