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유 출신' 루하, 첫 싱글 '지긋지긋해' 발표
27일 정오 컴백
감성적인 뭄바톤
사진=본인 제공 (루하 제공)
사진=본인 제공 (루하 제공)
상큼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14인조 한류돌 원포유(14U) 출신의 루하가 솔로 활동의 첫걸음을 뗐다.

루하는 오늘(2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지긋지긋해'를 공개, 그룹 활동 시절 이후 첫 솔로 곡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간다.

루하의 첫 싱글 '지긋지긋해'는 세계의 팝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뭄바톤(Moombahton) 장르의 곡으로 뭄바톤의 세련된 멜로디가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끄는 특색 있으면서도 감성적인 부분 또한 느끼게 한다.

특히 멜로디컬 한 랩을 선보이는 래퍼와 부드러운 음색으로 이야기하는 듯한 보컬이 만나 서로 다른 분위기로 애증의 관계에 놓인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기적인 사랑에 지친 사람의 지긋지긋한 마음과 그럼에도 다시 되돌아가게 되는 익숙해진 마음을 솔직하게 가사로 풀어내 뭄바톤 장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루하는 이번 신곡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파하는 분들, 지치신 분들이라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다"라며 담백하게 곡을 소개했다. 이어 "그룹 활동 때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의 아티스트로서 더욱 폭넓고 깊어진 음악적 감성까지 담아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본인 제공 (루하 제공)
사진=본인 제공 (루하 제공)
아울러 지난 2018년 10월 원포유(14U) 활동 당시 발매된 앨범 '나침반(compass)' 이후 약 3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하는 루하의 새 앨범 '지긋지긋해'는 감성적인 뭄바톤 장르의 매력으로 색다른 음악을 보여줄 전망이다.

루하는 지난 2017년 그룹 원포유(14U)의 싱글 앨범 'VVV'로 데뷔했다. 이후 '예뻐지지마', '나침반' 등의 곡을 발표하며 왕성한 음악 활동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19년 오랜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마치고 각자의 길을 가고자 해체를 선언, 이후 각 멤버들은 개별적인 활동을 준비 중이다.

한편, 루하는 오는 29일 원포유(14U)의 멤버였던 고현과 함께 팬들을 만나기 위해 열리는 온라인 토크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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