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잉 세븐틴' 세븐틴, 추억의 예능 완벽 소환…추석 연휴 '꽉' 채웠다
그룹 세븐틴이 추석 특집 ‘부족오락관’으로 훈훈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23 부족오락관 #1’에서는 세븐틴이 추억의 오락 예능 프로그램을 이들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탄생시킨 모습이 그려졌다.

‘부승관의 전생연분’에 이어 ‘부족오락관’으로 돌아온 ‘MC 부’ 승관은 화려한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남다른 진행 실력에 멤버들의 리액션이 쏟아지자 능청스럽게 응수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부족오락관’은 낙타족과 호랑이족 두 팀으로 나뉘어 게임을 진행했다. 첫 번째 게임 ‘이구동성’에서는 엄격한 룰이 더해진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선보여 색다른 재미를 안겼으며 낙타족 팀이 순조롭게 정답을 맞힌 것과 달리 호랑이족 팀은 정답과 거리가 먼 생소한 신조어를 만들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알쏭달쏭 복불복’ 게임에서는 세븐틴이 놀라운 연기력으로 멤버들마저 깜빡 속게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조슈아는 세심한 팔 근육 연기로 상대 팀의 점수를 차감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얼음물 족욕을 한 디노는 찬 기운을 참지 못하고 폭발해 ‘부족오락관’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세 번째 게임 ‘방과 방 사이’에서는 원우가 뜻밖의 재능을 발견하고 하드캐리해 감탄을 안겼다. 중간 점수 확인 결과 낙타족 팀이 앞선 가운데 양 팀의 점수 격차가 크지 않아 ‘부족오락관’의 최종 승자는 과연 어느 팀이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세븐틴은 지난 18~19일 ‘고잉 세븐틴’과 콘서트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해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한 데 이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에피소드 ‘부족오락관’까지 선보여 추석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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