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F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GF엔터테인먼트
그룹 킹덤(KINGDOM)이 컴백한다.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의문의 사진과 함께 "킹덤이 오는 10월 21일 세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3. 아이반'(History Of Kingdom : Part Ⅲ. IVAN)으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3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름답게 빛나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두운 느낌의 왕관은 다음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킹덤의 새로운 로고도 엿볼 수 있어 킹메이커(팬덤 명)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앨범의 주인공 왕은 멤버 아이반으로, 이미 전작 쿠키 영상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새로이 공개되는 '눈의 왕국'을 배경으로 아이반과 킹덤 6인이 어떠한 이야기를 펼쳐낼지 관심이 모인다.

그간 킹덤은 마치 한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뮤직비디오로 전 세계 K팝 팬들을 매료시켜왔다. 특히 쿠키 영상에서조차 치밀하게 연계된 스토리 라인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향후 킹덤의 모든 뮤직비디오에도 쿠키 영상이 담길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7왕국에서 온 7왕들'이란 팀명의 킹덤은 무진, 루이, 단, 치우, 아서, 아이반, 자한으로 구성됐다. 이전 타이틀곡 '카르마'가 올해 데뷔한 남자 아이돌 그룹 중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진입한 바있다.

소속사는 "킹덤은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퍼포먼스 특성상 앨범 준비 과정이 다른 그룹에 비해 곱절은 걸리는 편"이라며 "빠른 컴백을 위해 공백기 없이 심지어 지난 앨범 활동 중에도 준비에 힘써준 킹덤과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킹덤은 오는 10월 21일 세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3. 아이반'을 발매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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