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크러쉬 / 사진=텐아시아DB
레드벨벳 조이, 크러쉬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레드벨벳의 조이와 가수 크러쉬가 열애 중이다.

23일 조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에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열애설을 인정했다.크러쉬 소속사 피네이션 역시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레드벨벳 조이와 크러쉬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함께 크러쉬의 홈메이드 시리즈 첫 번째 싱글 '자나깨나' 작업을 하며 친해진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공통 관심사인 반려견도 두 사람이 가까워지게 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는 등 사랑을 키웠다고 .

'자나깨나’의 녹음실 메이킹 영상이 재조명됐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팬이라고 밝히며 훈훈하게 인사를 주고받았다. 크러쉬는 조이에게 "혼란스러운 상황에 있는 저를 잘 보듬어 주는 역할을 해주시면 된다"면서도 "지금 머릿속이 하얗다. 굉장히 떨린다"고 고백했다.
조이♥크러쉬는 열애 중…일로 만났다가 사랑에 빠진 사이[종합]
이어 조이는 부스에 입장해 녹음에 참여했고, 크러쉬는 녹음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며 디렉팅에 임했다. 녹음을 마친 후 크러쉬는 조이에게 자신의 앨범을 선물했고, 두 사람은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첫 협업을 기념했다.

크러쉬는 1992년생으로 올해 30세, 조이는 1996년생으로 26세다. 두 사람은 4살 차이다.

조이는 2014년 레드벨벳으로 데뷔해 '덤덤' '아이스크림 케이크' '러시안 룰렛' '피카부' '빨간 맛'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지난 5월에는 첫 솔로 앨범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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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활동 외에도 2017년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2018년 '위대한 유혹자'에 출연하며 본명 박수영으로 연기 활동도 시작했다.

크러쉬는 2012년 치타와 함께 마스터피스로 데뷔했다가, 솔로로 전향했다. 이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 '잠 못 드는 밤', '도깨비' OST '뷰티풀' 등이 인기를 끌며 음원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크러쉬는 지난해 11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 중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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