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하자 (사진=쇼플레이)
내 딸 하자 (사진=쇼플레이)


힐링을 선사하는 효도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내 딸 하자’ 19회의 무대들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내 딸 하자 PART17’이 오늘(18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양지은의 ‘때’, ‘청춘의 꿈’, 홍지윤의 ‘사모곡’, ‘바다가 육지라면’, 김다현의 ‘개나리 처녀’가 수록된다.

여기에 김태연의 ‘동전인생’, 김의영의 ‘잃어버린 30년’, ‘사모’, 강혜연의 ‘잡초’를 비롯해 김의영과 강혜연이 부른 ‘가요 가세요’, 별사랑과 은가은이 부른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까지 총 11곡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 19회에서는 힐링을 선사한 효프라이즈와 상암 전통 가효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지은은 욕지도에서 해녀 일을 하고 계신 트롯 어버이의 사연을 받고 언택트 효도쇼를 펼쳤다. 조항조의 ‘때’를 선곡한 양지은은 트롯 어버이가 있는 욕지도에 갈 때를 기약하는 마음으로 열창하며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언택트 효도쇼에서는 김태연은 자신을 좋아하는 트롯 어버이를 위해 구성지게 ‘동전인생’을 열창했다. 공개 3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5만 뷰를 기록한 김태연의 ‘동전인생’은 오늘 발매되는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어 팬들에게 귀호강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펼쳐진 ‘상암 전통 트롯 가효제’에서는 1950년부터 1980년대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은 정통 트로트 무대가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다현은 최숙자의 ‘개나리 처녀’를 선곡해 매력적인 보이스를 과시했으며, ‘정통 트롯의 강자’ 김의영은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으로 이산가족의 슬픔을 표현해 감동을 안겼다. 강혜연은 나훈아의 ‘잡초’로 반전 보이스의 매력을 드러냈다.

은가은과 별사랑은 남진의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을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를 뽐냈다. 양지은은 하춘화 버전의 ‘청춘의 꿈’을, 홍지윤은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을 열창하며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트롯 어버이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상암 전통 트롯 가효제’ 1등을 차지한 김의영은 캡사이신 보이스로 나훈아의 ‘사모’를 부르며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내 딸'들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탄탄한 노래 실력으로 힐링을 선사한 ‘내 딸 하자’ 19회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8.0%를 기록했으며, 시즌1 종영까지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내 딸 하자 PART17’ 앨범은 오늘(18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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