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Butter'로 '오감 강탈' 라이브 퍼포먼스…무대神 강림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눈과 귀를 강탈하는 대체불가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눈부신 비주얼로 인도네시아를 홀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토코페디아'(Tokopedia) 12주년 스페셜 'WIB(Waktu Indonesia Belanja) TV쇼에 출연해 인터뷰부터 'Butter'(버터) 무대까지 다채로운 시간을 선보였다.

이 중 멤버 정국은 풍성한 성량이 돋보이는 청량한 보이스로 비트만 깔린 도입부를 가득 채워 귀를 사로잡았다. 정국은 정확한 음정과 그루브한 팝 보컬을 바탕으로 단단한 보컬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며 부드러운 버터처럼 귀를 녹이는 퍼펙트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또 정국은 유연한 웨이브 부터 스피드하고 절도 있는 동작로 유려한 턴, 몸을 튕겨 주는 안무 등 환상적인 댄스를 보여줬고 특유 리듬감은 흥을 더욱 돋구었다. 댄스 브레이크에서 정국은 파워풀한 힘과 강약 조절이 살아있는 강렬한 댄스 무빙으로 시선을 압도시켰다.

정국은 안무와 가사에 따라 입술을 살짝 깨물고 눈 웃음, 미소, 윙크 등 엣지 있는 표정과 자신만의 스웨그 넘치는 제스처, 애드립, 코러스까지 눈과 귀를 호강케 하는 '무대 신'의 면모로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방탄소년단 정국, 'Butter'로 '오감 강탈' 라이브 퍼포먼스…무대神 강림
정국은 레몬 컬러의 재킷과 연한 청바지를 입고 통통 튀는 상큼 미소년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정국은 앞 머리로 이마를 덮은 헤어 스타일에 까맣고 동그란 눈, 햇살 보다 빛나는 피부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최강 동안 미남 자태도 뽐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를 본 팬들은 "라이브 댄스 퍼펙트 무대 천재", "우리 정국이 멋살늘잘", "눈 웃음 윙크 사랑스러워 사르르 녹아", "정국표 상큼 버터 무대 신 강림", "성량 쩌렁 딕션 끝장! 도입부 장인", "대체불가한 정국이 무대력", "도입부 음정 박자 발음 갓벽!", "라이브에 귀 호강 비주얼에 눈 정화", "정국아 CD 좀 그만 씹어 먹어~"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이날 정국은 '방탄소년단을 알아가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곡은?' 라는 질문에 '쩔어'를 꼽았다. 정국은 쩔어를 선택한 이유로 "시작에 '응 어서와 방탄은 처음이지?'라는 말이 나오기 때문에 환영하는 의미"라고 답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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