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하자 (사진=쇼플레이)
내 딸 하자 (사진=쇼플레이)


기대를 뛰어넘는 역대급 효도쇼로 감탄을 자아낸 ‘내 딸 하자’ 18회의 무대들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내 딸 하자 PART16’이 오늘(4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양지은의 ‘배 띄어라’를 시작으로 홍지윤의 ‘훨훨훨’, 김다현의 ‘대전 블루스’, 김태연의 ‘회룡포’, 김의영의 ‘안돼요 안돼’가 수록된다.

여기에 별사랑의 ‘빙빙빙’, 은가은의 ‘사모곡’, 황우림의 ‘바람길’을 포함해 깜짝 효프라이즈로 감동을 선사했던 양지은, 강혜연의 듀엣곡 ‘천년화’까지 총 9곡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 18회에서는 ‘미스트롯2’ 화제의 경연곡을 바꿔 부르는 ‘니노내노(니 노래 내 노래) 가요제’가 개최되어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가요제에서는 ‘내 딸 하자’의 공식 귀염둥이 마스코트인 김다현, 김태연이 서로의 곡을 바꿔 부르며 눈길을 모았다. 김다현은 김태연의 마스터 오디션 곡인 ‘대전 블루스’를 열창해 ‘다현 블루스’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으며, 김태연은 김다현이 1:1 데스매치에서 진(眞)을 차지하게 만들어 준 ‘회룡포’를 선곡해 절절한 감성을 토해냈다.

특히 양지은은 ‘미스트롯2’ 최고의 화제곡이자, 본선 3차의 진에 오른 홍지윤의 ‘배 띄어라’를 불러 시선을 강탈했다. 양지은은 특유의 힘있는 국악 보컬로 첫 소절부터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폭풍 가창력으로 ‘배 띄어라’를 열창한 양지은은 레전드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양지은의 ‘배 띄어라’ 무대 영상은 유튜브 11만 뷰를 돌파했으며,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이어갈 전망이다.

홍지윤은 김다현이 불렀던 김용임의 ‘훨훨훨’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에 김다현은 “나비가 날아다니는 것 같았다”며 감탄했다. 황우림은 김태연의 ‘바람길’로 김태연을 펑펑 울게 만들었다.

양지은이 준결승에서 선보였던 ‘사모곡’을 선곡한 은가은은 애절한 보이스로 열창하며 긴 여운을 남겼다. 별사랑은 양지은의 ‘빙빙빙’을 감미로운 음색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양지은의 극찬을 받았으며, 김의영은 은가은이 1:1 데스매치에서 부른 ‘안돼요 안돼’를 부르며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곡 소화력으로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킨 ‘내 딸 하자’ 1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금요일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의 위엄을 이어갔다.

한편 ‘내 딸 하자 PART16’ 앨범은 오늘(4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